-
[중앙 시평] 누구에게나 '한방'은 있다
26년 전 오늘, 비록 흑백 화면이었지만 텔레비전을 통해 지구 반대쪽 파나마에서 벌어진 WBA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이 위성중계되고 있었다. 중계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
-
[20세기 명승부 명장면] 드라마같은 4전5기 - 홍수환
수환의 다리는 휘청거리고 가드는 내려가 있었다. 2라운드 들어 벌써 네번째 다운. '지옥에서 온 악마' 헥토르 카라스키야가 마지막 펀치를 날리려는 순간 공이 울렸다. 3라운드에 들
-
홍수환, 세계타이틀 1차방어 성공
【동경=노진호특파원】사전오기의 신화를 창조했던 불사조 홍수환이 통쾌하게 1차 「타이틀」방어에 성공했다. 홍수환(28)은 1일밤7시45분 이곳 국기관에서 벌어진 WBA(세계권투협회)
-
(3633) 제79화 육사졸업생들(86) 6기생의 사회활동
육사의 다른 기들과 마찬가지로 6기생들도 다수가 5.16을 계기로 사회 각계에 진출했다. 관계로는 박경원 박현식 박태원 김시진장군과 동홍욱·정규석·고영보대령등이 진출했다.박태원장군
-
불사조 홍수환… 그는 다시 타올랐다
홍수환의 KO승은 기적 같은 한편의 「드라머」였다. 일찌기 권투 사에 이처럼 생동감 넘친 역전 극을 연출한「복서」가 있었을까. 홍수환의 역전 극은 노련미에서 폭발한 근성 때문이었다
-
홍수환은 챔피언을 먹었고, 김지훈은 챔피언이 즐겁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일요일 아침에 날아온 뉴스는 놀라웠다. 지난 13일, 익숙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청년이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 됐다. 챔피언이 됐다는 복싱
-
챔피언 김철호
김철호의 강한 주먹이 세계를 제패했다. 『작은 알리』라는 별명을「챔피언」「라파엘· 오로노」는 그의 한주먹을 맞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. 김철호는 WBC「슈퍼플라이」급의 새「챔피언
-
[1977.11.27] 프로복서 홍수환 4전 5기 신화
인물1977.11.271977년 홍수환이 WBA 주니어페더급 챔피언결정전에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스키야를누르고 정상에 올랐다. 이날 승리로 3년 전벤텀급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한국
-
장충체육관, 복합문화체육시설로 부활…17일 개장식
국내 최초 돔 실내체육관 장충체육관이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부활한다. 17일 개장식이 열린다.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 실내경기장으로 개관해 아마추어 농구를
-
[사진] '잘근잘근 씹어주겠어' 챔피언 도전하는 복서 손정오의 각오
권투선수 손정오가 프로복싱 WBA 밴텀급 세계챔피언인 가메다 고키(일본)와의 경기를 앞두고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. 손정오가 승리한다는 의미
-
"日 때려눕힌 손이다" 신격호, 일본인들 앞에서 홍수환 자랑
홍수환 선수. [연합뉴스] “제 주먹을 만지면서 일본 선수를 때려눕힌 손이라고 자랑하셨죠.” 4전5기 신화의 주인공인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 한국 권투위원회 회장은
-
4전 5기의 패자 카라스키야, 오늘 국회서 만나는 사람이
1970년대를 겪은 국민이라면 홍수환의 4전5기 신화 때의 상대 선수 카라스키야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.1977년 한국 영웅드라마의 '희생양'이었던 그가 한국 국회의원들과 만난
-
"샌드백 두드리다 보면 건강 절로 … 중년 운동으론 최고"
홍수환 관장이 그의 체육관에서 복싱 자세를 취하고 있다. 그는 “복싱은 세월에 느슨해진 체형을 교정하고, 체력을 증진하며,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그만”이라고 말했다. [김수정 기
-
한국 권투의 ‘기수’…알리 방한 때 웃통 벗고 즉석 스파링
━ [죽은 철인의 사회] 프로복싱 첫 세계챔피언 김기수 김기수(오른쪽)가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프레디 리틀을 공격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1966년 6월 25일 서울
-
(3442)사각의 혈투 60년(60)|홍수환|김영기
『엄마! 나 챔피언 먹었어』-. l974년7월4일 새벽 지구의 저쪽 남아프리카의 더반시 에서 홍수환은 승전보를 전해왔다. WBA밴텀급 챔피언이 탄생한 것이다. 66년 김기수에 이어
-
세계 타이틀 매치 왜 한국서 못 갖나|프러 모터 너무 영세|대전료 등 감당 못해
최충일의 마닐라 혈전을 TV로 지켜본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팬들마저 이 타이틀 매치를 국내에 유치했더라면 타이틀을 차지했었으리라는 안타까움이 있었다. 5회에 「롤란도·나바레테」가
-
홍수환 개선
『이기고 돌아왔다』. 4전5기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「프로·복싱」WBA「주니어·페더」급 초대왕자가 된 홍수환이 5일 하오 KAL편으로 김포공항 개선했다. 지난달 27일「파나마」「엑토
-
스피드와 힘에 진「삭발의 결의」
○…19일 서울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「카라스키야」황복수, 「사마다」김영환의「논 타이툴」 10회전은 시종 숨돌릴 틈 없는 격렬한 타격 전으로 일관, 「프로·복싱」의 참 맛을 만끽케했
-
[날씨소사] 11월27일
77년 오늘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최저기온이 영하 2.6도를 기록하는 추위로 얼어붙었던 국민의 마음을 모처럼 뜨겁게 달군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. 홍수환 선수가 파나마에서 열린 WB
-
홍수환의 4전5기 신화
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복싱역사를 얘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바로 '홍수환 선수의 4전5기 신화'다. 1977년 11월 27일. 초대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자리를 놓
-
살도 빼고 자신감도 찾고…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납니다
홍수환 관장(오른쪽)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홍수환 스타복싱 체육관에서 애제자인 신지은씨의 펀치를 받아주고 있다. 미국 보스턴대를 다니다 휴학 중인 신씨는 “몸의 밸런스를
-
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 “스마트폰 시장 새로운 게임 시작”
“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(new game)이 시작됩니다.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뛰어넘을 단말기가 나옵니다.”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(MS)
-
홍수환 ‘4전5기’ 40년 … 반갑다, 친구야
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카라스키야(왼쪽)를 반갑게 맞이한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. [연합뉴스] 1977년 11월 27일(한국시간)은 한국 스포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날이
-
자리|권투위원회 회장|허울만 좋은 프로권투 "얼굴마담"
인간승리의 상징처럼 돼버린 미국영화 『로키』의 주제곡과 함께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내는 챔피언. 수많은 복싱팬들이 TV를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되는 프로복싱 세계타